성북구 청소년, 정읍에서 역사·문화교류 캠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1 15: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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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도부터 시작된 성북구와 정읍시 청소년의 소통과 화합의 현장
▲ 성북구 청소년, 정읍에서 역사·문화교류 캠프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 청소년들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정읍시에서 ‘2022년 성북구 청소년 역사·문화교류 캠프’를 진행했다.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청소년문화의집(박종국 관장)이 주관하는 이 교류 캠프는 정읍시와 성북구 청소년을 상호 초청하여 2박 3일간 각 지역의 역사·문화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역사·문화교류 캠프’는 2019년 ‘정읍 방문의 해’ 및 3·1운동 100주년 기념을 맞이하여 3·1운동의 원동력이 된 동학농민혁명의 의의를 돌아보고자 정읍시에서 처음 진행됐는데,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교류가 중지됐다가 올해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프로그램이 재개됐다.

지난 10월 24일에는 정읍시 청소년들이 성북구를 방문해 구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2박3일 동안 참여했다. 이번에는 성북구 청소년들이 정읍시에 방문하여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첫 번째 일정으로 정촌가요특구를 탐방하고 곧바로 이어진 시립농악단 공연으로 캠프 첫날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이학수 정읍시장의 환대와 함께 입교식을 한 후 오리엔티어링과 단풍나무 도마 만들기, 구절초 핸드크림 만들기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튿날 성북구 청소년들은 내장산호 둘레길과 정읍사 공원을 탐방하며 정읍의 가을을 만끽, 복합 놀이시설 체험 및 힐링음악회를 감상하며 정읍시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날 일정으로는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및 전봉준 유적지를 탐방하며 청소년들의 역사의식과 문화 인식, 공동체 정신을 높이며 캠프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준 정읍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을 위한 구 차원의 다양한 교류 기회를 만들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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