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청소대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1 15:20:25
  • -
  • +
  • 인쇄
김장쓰레기, 낙엽, 연탄재 등 동절기 생활쓰레기 및 강설 대비 대책 마련
▲ 2021년 구로구 제설작업 모습

[뉴스스텝] 구로구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깔끔이봉사단, 환경미화원 등 총 3,260여 명을 투입해 ‘겨울철 청소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 기간 동안 청소대책반, 청소기동반을 가동한다. 주말과 공휴일 청소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청소 민원에 대응하는 한편, 청소 취약지역 점검 및 무단투기 단속, 쓰레기 배출 규정 준수 홍보 및 계도 활동을 병행한다.

아울러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2월 31일까지를 김장쓰레기 중점 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김장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처리하기로 했다.

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20리터 미만 소량의 김장쓰레기는 음식물 전용 종량제 봉투에 배출하면 된다. 20리터 이상 대량 배출할 때는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배출하되, 김장쓰레기만 투입할 수 있다.

연탄재의 경우 가정은 투명봉투에, 상가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원형 그대로 배출해야 한다.

도로 침수, 미끄럼 사고 등을 유발해 구민 안전을 위협하는 가로수 낙엽 처리와 가로 환경 정비에도 온 힘을 쏟기로 했다.

구는 주요 도로 약 149.6㎞ 구간에 가로 청소 환경미화원 88명을 배치하고 1일 3차례 작업에 나선다. 노면 청소 차량 6대와 진공 흡입 차량 6대를 매일 1회 이상 운행해 제설작업 시 살포한 모래, 염화칼슘 등도 제거할 방침이다.

폭설 시에는 쓰레기 수거 비상 수송체계에 돌입한다. 가로 환경미화원 108명을 제설작업에 투입, 제설작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청소 차량 사전점검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예방 및 휴게실 관리 강화 △구로자원순환센터 동절기 시설관리 철저 등 겨울철 청소대책을 다각도로 수립해 실행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겨울철 청소대책과 관련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