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9월 은평에서”…조직·집행위 출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3 15:20:08
  • -
  • +
  • 인쇄
김 구청장 “세계적인 어린이영화제의 요람지로 부상”
▲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안내문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가 오는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추진을 위한 조직·집행위를 구성했다.

올해 11회를 맞은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전 세계 양질의 어린이 영화와 미래 영화 새싹을 발굴하고,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복합 영상문화 축제로 이번에 처음으로 은평구에서 열린다.

구는 본격적인 영화제 추진을 위해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조직위원과 집행위원을 지난 10일 위촉했다.

조직위원회는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영화제에 관한 지원과 자문을 맡고, 집행위원회는 김한기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영화제 기획과 집행 등을 맡는다.

양 위원회는 은평에서 열리는 제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영화제는 개·폐막식, 실내 및 야외 영화 상영, 부대행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제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오는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은평문화예술회관, 상영관, 북한산 등 은평구 전역에서 열린다. 전 세계 108개 국가에서 3,164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129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제에는 어린이를 주제로 한 작품, 어린이가 직접 연출한 작품, 어린이가 주체적으로 등장하는 작품 등 다양한 어린이 영화들이 선보인다. 출품된 작품들은 예선 심사를 거쳐 경쟁과 비경쟁 부문에서 본선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경쟁 부문은 장편경쟁, 단편경쟁, 애니메이션경쟁(신설), 어린이경쟁 등 4가지 분야로 나뉜다. 이번에 신설한 어린이단편경쟁은 어린이 감독을 발굴하기 위한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만의 특색있는 분야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전 세계 어린이 감독들은 상상력 넘치는 작품 들을 선보일 수 있고, 관람객들은 세계 각지의 다양한 문화를 누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은평에서 처음 열리는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가 세계적인 어린이영화제의 요람지로 부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