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맞이 서울사랑상품권 4,000여억원 13일부터 7% 할인 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6 15:20:25
  • -
  • +
  • 인쇄
13일(13개 구)․14일(12개 구) 시·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 총 2,000억원 발행, 고물가 속 가계 경제 부담 완화하고 지역상권 활력 제고
▲ 서울시청 전경

[뉴스스텝] 추석을 앞두고 서울시가 7% 할인된 금액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시·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을 13일(13개 구)·14일(12개 구) 양일간 발행한다.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시민들의 추석 준비 부담을 덜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8개 자치구에서는 자체적으로 총 2,017억원 규모의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을 20일(9개 구)·21일(9개 구) 양일간 추가발행하며 할인율은 시·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과 같은 7%이다.

사용자들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시·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 및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은 한 주의 기간차를 두고 각각 진행하며, 시스템 부하를 최소화하여 시민들이 원활하게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자치구별로 시간대도 다르게 편성했다.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를 포함한 5개 앱 중 하나에서 시·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 및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도는 월 50만원, 보유 한도는 자치구당 150만원이다.

시·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과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의 한도는 통합 관리되기 때문에 예를 들어 시·자치구 성북사랑상품권을 30만원어치 구매했다면 자치구 성북사랑상품권은 20만원까지만 구매 가능하다.

구매한 상품권은 자치구 내에 있는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한데 예컨대, ‘중구사랑상품권’은 중구 내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발행 당일 상품권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발행 전날까지 미리 서울페이플러스앱을 내려받고 회원가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상품권 발행 시각에 맞춰 회원가입이 지나치게 집중되면 처리가 지연되거나 회원가입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발행일에는 원활한 발행을 위하여 8시에서 18시까지 선물하기 및 가맹점 찾기 기능이 불가피하게 제한된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명절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석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며 “명절을 맞아 발행하는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으로 가계와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웃는 추석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도 식품! 위생과 문화 입고’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앞장선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케이(K)-하이진(Hygiene)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APEC 2025 특별판(Edition) 위생복’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케이(K)-하이진(Hygiene) 프로젝트’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내 음식점의 위생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위생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이번에 개발한 위생

김해문화의전당, 소극장 뮤지컬 창·제작 허브 도약 본격화

[뉴스스텝]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했다.전당은 이를 기반으로 총 2억 2천 5백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11월까지 창·제작 뮤지컬 1편과 낭독 뮤지컬 쇼케이스 5편을 선보인다. 올해 쇼케이스 작품 중 1편을 선발해 다음 연도 소극장 뮤지컬로 제작

괴산군, 추산 폐교 활용 위한 정책자문단 회의 개최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이 장기간 방치된 폐교를 지역 발전의 새로운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본격 논의에 나섰다.군은 지난 8일 오후 몽도래 스타트업 파크에서 ‘미래전략 정책자문단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불정면에 위치한 추산 폐교 현장을 방문해 현장 여건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회의는 폐교 8년 차에 접어든 추산 폐교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가, 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