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진도군립민속국악예술단, 한국의 소리를 유럽에 알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6 15: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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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독일 프랑크푸르트 신년음악회서 공연
▲ 오스트리아 빈·독일 프랑크푸르트 신년음악회서 공연

[뉴스스텝] 진도군립민속국악예술단이 지난달 27일과 29일 각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SAALBAU Titus Forum과 오스트리아 빈 Konzerthaus Mozartsaal에서 한국의 소리를 알렸다.

새해를 맞아 열린 신년음악회 공연. 1부는 진도군립민속국악예술단이 2부는 빈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한인 성악가들과 연주자들의 무대로 이어졌다.

먼길을 돌아 찾아온 진도군립민속국악예술단의 춤과 소리에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진도군립민속국악예술단의 공연은 진도북춤, 살풀이, 대금산조, 거문고 산조 독주, 적벽가 등을 순서로 펼쳐졌다.

공연장은 빈과 프랑크푸르트에 사는 한인뿐만 아니라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이 공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현지인들로 가득 찼다.

김연준 진도군 팀장은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공연을 본 후 진도군에 관심이 생겨 진도에 대해 물어보는 현지 사람들이 많았다”며 “한국에서 챙겨온 영문으로 된 진도군 팸플릿이 동날 정도였다”고 말했다.

식품무역회사 판아시아에서 주최해, 17회를 맞은 오스트리아 빈 신년음악회는 빈에서 음악하는 유학생들에게 공연 기회를 주고 빈에서 터를 잡고 살아가는 한인들에게 설 명절의 정을 나누기 위해 시작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올해 오스트리아 빈 신년음악회는 판아시아 문화재단과 재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에서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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