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민밀착 평생교육 생태계 혁신 및 교육 협치 고도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4 15: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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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교육 분야 예산 총 1,162억 투입으로 변화․도약 발판 마련
▲ 제주도, 도민밀착 평생교육 생태계 혁신 및 교육 협치 고도화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평생교육 및 교육협력 분야에 총 1,1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난해 1,143억 원에서 1.6% 증가한 규모로 2024년도 제주도 전체 예산 7조 2,104억 원 중 1.6%를 차지한다.

올해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제주도민대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도민 평생교육 기회 제공, 제주평생교육바우처와 도 전역 온라인 교육콘텐츠 제공을 중심으로 평생교육 격차 해소, 교육협력 강화를 통한 전국 최고 수준의 인재양성 환경 조성, 영어교육도시사무소 리모델링 등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등이다.

기존 중국어체험학습관을 도민외국어교육센터로 확대 개편하는 등 수요맞춤형 도민외국어역량강화사업(3억원)과 각종 국가자격과 정보통신기술(IT) 전문교육, 기타 다양한 평생교육 콘텐츠의 도 전역 온라인 제공(1억원)을 신규로 추진한다.

지난해 출범한 제주도민대학은 정규 학사일정(상·하반기, 여름학기)으로 동부권역 캠퍼스를 개설해 4개 권역(제주시, 동·서부, 서귀포)을 중심으로 100여개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며, ’23년 전국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도입된 제주평생교육바우처는 개선사항을 마련해 2,500명(1인 35만원)에게 발급된다.

평생교육 및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공모사업으로 총 9개 사업에 4억 원이 투입되고,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운영(4억원), 도민정체성 함양 교육 및 생활외국어콘텐츠 제작(1.4억원) 등도 지속 추진된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운영을 위한 사업출연 내용을 기존 3개에서 7개로 확대 ․ 강화를 통해 사업운영 책임성을 강화한다.

학교급식 특수학교 신규 지원 및 단가 인상(5%, 281억원), 꿈바당교육문화 학습비 지원사업 가맹분야 확대 및 누리집 개편(18.5억원)을 추진한다.

올해에도 초·중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안정적인 재정 지원(도세 전출금, 고교무상교육, 학교용지부담금 3개 사업·790억)과 읍면지역 학습여건 개선을 위한 중·고교생 교통비 공동 지원(17.8억원) 등을 지속 추진한다.

제주 영어교육도시사무소 청사 유휴공간 리모델링(3억원)을 통해 작은도서관, 악기연습실, 커뮤니티 공간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주민들에게 개방해 영어교육도시 정주환경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2023년은 평생교육분야에서 획기적인 도약을 이뤘고, 교육분야에서는 전국 최고 수준의 협력시스템을 일궈냈다”면서 “2024년에는 이러한 노력이 도민사회에 안착되고, 제주영어교육도시사무소 리모델링도 완료해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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