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여성비전센터, 2025년 상반기 수료식과 성과공유회 성황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6 15: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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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원 광명시장이 26일 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린 '수료식&성과공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광명시 여성비전센터가 26일 2025년 상반기 정규교육 제53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수료식과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여성비전센터는 올해 상반기 총 42개 과정을 운영했으며, 653명 모집에 641명이 등록(98%), 567명이 수료해 94%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다.

특히 자격취득과정 26개에서는 317명이 자격을 취득(취득률 94%)하며 센터의 전문성과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

올해는 실무 역량과 창업을 연계한 과정 운영이 두드러졌다. ‘피부미용사 자격과정’ 수료생들이 구성한 ‘홀리스틱터치’ 팀은 협동조합을 설립해 실질적인 창업 성과를 이뤘고, 네일·미용·봉제 등 실습 기반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배움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범을 보였다.

이번 수료식은 센터 비전교실, 1·2층, 로비 등에서 진행됐으며, 수료생과 강사,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금관앙상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상반기 교육성과 보고 ▲성과 동영상 상영 ▲수료증·표창장 수여 ▲소감 발표 ▲박승원 광명시장의 축사 ▲기념촬영 ▲이벤트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평생학습과 교육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자랑스러운 평생학습인상’은 다양한 교육과 자원봉사로 실버바리스타로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인 김연희 수료생이, ‘자랑스러운 평생교육자상’은 수강생의 자격 취득을 위해 헌신하고 협동조합 설립을 이끈 유희진 강사가 각각 수상했다.

수료생 대표 김정우 씨는 “4개월 동안의 배움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진로를 향한 자신감을 주었다”며 “비전센터의 교육이 경력단절 여성에게 실질적인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여성비전센터가 1998년 개관 이래 지역 여성들의 성장과 자립을 이끄는 든든한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경제적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와 함께 ▲1층 바리스타 일일카페 ▲2층 네일아트 체험존 ▲수강생 작품전시회 ▲플리마켓 등 부대행사도 열려, 배움의 결과물을 시민들과 나누는 장이 마련됐다.

한편, 여성비전센터는 오는 7월 시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단기특강을 진행하고, 8월에는 2025년 하반기 정규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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