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25년 의료급여사업 읍면 담당자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3 15: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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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안내 및 특화사업 공유, 현장 의견 수렴으로 실효성 제고
▲ 청양군, 2025년 의료급여사업 읍면 담당자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청양군은 22일 청양읍 복지타운에서 2025년 의료급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읍면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의료급여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특화사업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료급여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군민에게 진료·입원·약제비 등 의료비를 지원하는 공공복지제도로, 군은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매년 읍면과 협력해 상담과 사례관리, 적정 진료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5년 하반기부터 시행 예정인 의료급여 특화사업 ‘건강마중, 일상이어주기’가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이 사업은 의료급여 담당공무원과 의료급여관리사, 읍면 복지담당자가 함께 관내 의료급여 수급자 중 요양병원에 장기 입원 중인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상담과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장기입원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을 줄이고 대상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의료급여 수급자가 병원에만 머물며 단절되는 삶을 이어가지 않도록 돕는 청양군 맞춤형 복지 서비스의 일환이다.

이와 함께 간담회에서는 의료급여 제도의 수급자 지원 체계와 지역사회 자원의 효율적인 연계 방안에 대한 설명과 읍·면 담당자들의 애로사항과 개선 건의사항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재영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읍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의료급여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양군은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 정책을 발굴하고, 청양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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