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금연지원센터, 대학생 대상 ‘세계 금연의 날’ 슬로건 공모전 시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3 15:30:21
  • -
  • +
  • 인쇄
지역사회에 청년 세대의 금연 메시지 확산 기대
▲ 경상국립대학교(GNU) 경남금연지원센터는 6월 2일 경남금연지원센터에서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슬로건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뉴스스텝] “담배는 skip, 건강은 keep”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경남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박기수 의학과 교수)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슬로건 공모전의 시상식을 6월 2일 경남금연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담배의 폐해를 알리고 건강한 생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상남도 내 각 대학에서 많은 학생이 참여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는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젊은 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슬로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는 진주보건대학교 치위생과 강희정 학생의 “담배는 skip, 건강은 keep”이라는 작품이 선정됐다.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각각 진주보건대학교 간호학부 김현정 학생의 “금연은 저속노화, 담배는 가속노화”와 박소희 학생의 “금연 중인 너, 좀 설레”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공모전으로 금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인 예방의학과 김녹범 교수는 “이번 공모전에서 대학생들의 참신한 시각과 금연에 대한 높은 의식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수상작들이 향후 캠페인에 다양하게 활용되어 지역사회 금연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기수 경남금연지원센터장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경상남도 금연 분위기 조성에 새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며 지역사회에 청년 세대의 금연 메시지 확산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주최 측은 이번 수상작을 보건소와 공유하여 금연 캠페인 시 현수막과 같은 홍보물 제작에 활용하여 금연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금연지원센터는 경남 도내 주민들이 흡연을 중단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전문적인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년 등 취약계층의 흡연 예방에 앞장서고 있으며 중/고도 흡연자 및 잦은 금연 실패자 등을 대상으로 4박 5일간의 전문 치료형 금연 캠프를 매월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남도의회 조현신 의원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총력을”

[뉴스스텝] 조현신 의원(국민의힘·진주3)은 10일 열린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특별보좌관 대상 질의에서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에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조 의원은 “지난해 우주항공청이 개청했지만 현재는 말그대로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면서 “국방부 산하 방위사업청은 '방위사업법'에 따라 국방기술품질원을 두고 있고, 산자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운영하고 있다. 우주항공청도 우주항공산업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용근 의원, 지역대표성 보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 촉구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용근 의원은 10일 열린 전북자치도의회 제42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헌법재판소가 최근 공직선거법 제22조 제1항 일부에 대해 내린 헌법불합치 결정과 관련해 지역대표성 보장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을 촉구했다.먼저 박 의원은 “헌재의 판결은 모든 유권자의 한 표가 동일한 가치를 지녀야 한다는 평등선거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라면서도 “헌재의 결정이 인구비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도의원,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새만금 부지 지정’ 촉구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은 10일 열린 제42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새만금 부지 지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김동구 의원은 “새만금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에너지 자립과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융합 기술 실증단지의 최적 입지”라며, “핵융합 기술은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에너지 자립률 제고를 위한 미래 전력산업의 핵심기술이다”고 밝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