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사랑의 희망은행 봉사단, 매전면서 에어컨 설치와 집 수리로 온정 나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0 15: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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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지역 어르신과 주민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
▲ 매전면 관하리_ 사랑의 희망은행 봉사 사진

[뉴스스텝] 청도군 매전면에서 지난 19일 “사랑의 희망은행” 봉사단체가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어르신쉼터와 농가에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관내 어르신쉼터에 에어컨을 설치해 무더위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주민 A씨의 노후된 주택을 청소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에는 “사랑의 희망은행” 소속 자원봉사자 5명이 참여했으며, 장비 운반, 에어컨 설치, 전기 배선 정비, 벽체 보수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했다.

특히 에어컨 설치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지원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도움을 받은 주민 A씨는 “집 안이 워낙 오래되고 지저분해서 혼자 치우기 어려웠는데,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이제는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어르신쉼터를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무더위에 숨이 막힐 정도였는데, 이제 에어컨 덕분에 시원하게 지낼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전했다.

김용섭 매전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희망은행 봉사단체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매전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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