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하 의원(국민의 힘 동해2)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예산안 본 심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15: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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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학습플랫폼 예산 대비 효과 검증 필요(사업 기대효과 분석 불충분)
▲ 김기하 의원

[뉴스스텝] 8일 열린 강원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2026년 예산안 본 심사에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의 기대 효과 분석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예결위 김기하 의원은 강원교육청이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사업명 강원 아이로)이 일선 학교에서 활용도가 매우 낮다는 지적이 있다고 말하고 예산 투입 전에 사전 성과예측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과정이 부실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강원 아이로가 수업 현장에서 교사 수업 프로그램으로 활용되는 수준에서 그치고 있어 사업 본 목적인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수법 및 학생 학습 지원 기능의 활용이 저조하다는 일선의 목소리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교육청에서는 현재 300개교에서 시범운영 중인 사업으로 교사와 학생의 양방향 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2차 시범 사업을 통해 사업의 고도화를 이뤄낼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강원 아이로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사용자의 숙달도가 매우 중요한 만큼 관련 교육 연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2026년 예산은 3조9,971억원 규모로 8일 시작한 예산결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일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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