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국악단, 젊은 예인들이 들려주는 국악 ‘청연’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9 15: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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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지휘자 이정호와 5명의 차세대 젊은 예인들이 협연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무대 선보일 예정
▲ 전주시립국악단, 젊은 예인들이 들려주는 국악 ‘청연’ 개최

[뉴스스텝] 전주시립국악단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젊은예인콘서트 ‘청연’을 개최한다.

전주시립국악단의 기획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전국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 5명의 젊은 예인들이 협연자로 나선다. 이들은 객원 지휘자인 이정호 부산대학교 교수와 함께 각자의 개성을 담은 오색 빛깔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이정호 작곡 김병호류 가야금산조 협주곡 ‘푸른사막의 여정’(부산대학교 4학년 김다희), 토마스 오스본 작곡 해금협주곡 ‘Verses’(한국예술종합학교 4학년 조성윤), 강솔잎 편곡 창과 관현악 ‘심청가 中 심청이 선인 따라가는 대목’(한국전통문화고 3학년 손세빈), 김희조 편곡 피리협주곡 ‘서용석제 한세현류 피리산조’(한국전통문화고 3학년 임윤우), 계성원 작곡 거문고 협주곡 ‘청우’(전북대학교 3학년 이서진)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시는 시립국악단과 젊은 예인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이번 공연이 국악관현악의 웅장함과 협연자들의 섬세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돼 관객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영 전주시 예술단운영사업소장은 “이번 협연이 미래의 국악계를 이끌어 갈 역량있는 인재들에게 값진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신진 국악인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에 많은 분이 함께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입장권은 일반은 5000원, 학생(초·중·고) 및 단체(20인 이상)는 3000원이며, 나루컬쳐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예술인패스카드 소지자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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