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연 서울시의원,“중곡동 환경 개선, 주민과 손 잡고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4 15: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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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업소 근절 등 추진협의회 발대식 및 거리캠페인 참석
▲ 박성연 시의원. “중곡동 환경 개선. 주민과 손 잡고 나선다”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광진구 제2선거구, 국민의힘)은 4월 13일, 중곡1동에서 열린 중곡동 지역 유해업소 근절 동 추진협의회 발대식 및 거리 캠페인 활동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 주민과 김병민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객원교수, 백일헌 광진구 부구청장, 박창지 광진경찰서장, 광진구의회 최일환 의원을 비롯해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 및 캠페인 활동에는 중곡동 일대 환경 정비와 개선을 위해 주민 스스로 참여·활동하는 한편 지역에서 활동하는 주민자치회, 청소년육성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문고, 적십자봉사회 등 기관과 단체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환경 정비·개선에 대한 주민의 의지를 표현하고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그 의미가 있다.

광진구보건소 보건위생과장의 유해업소 정비·개선 추진 경과 보고 및 중곡1동추진협의회 이주배 회장(청소년육성회 회장)·중곡3동추진협의회 박윤남 회장(새마을문고 회장)의 추진협의회 활동 선서문 낭독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에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중곡1·3동의 유해업소 밀집지역에서 거리 캠페인을 가지고 마무리됐다.

이러한 배경에는 지난 해부터 당·정 협의회를 통해 유해환경 개선을 논의해 온 한편, 구청에서도 2022년 10월 13개 관련 부서가 동주민센터가 T/F팀을 구성·운영하여 다각도로 중곡1동 일대의 정비·개선 방안을 발굴한 데 따른 것이다.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단속 및 업종 전환 유도와 함께 보안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가로등 조도를 높이는 등의 노력이 동반되는 등 주변 환경을 정비·개선하는 등의 행정적인 지원도 함께 이루어졌다.

사업정리 또는 재창업으로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광진구청 지역경제과를 통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업체당 3천만 원 이상 2억원 이내)나 광진형 특별보증 지원(업체당 3천만 원 이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폐업 및 재취업을 원하는 경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이나 서울 신용보증재단의 사업정리 및 재기 지원, 창업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일반음식점이 주류만 판매하거나 호객행위를 하는 경우, 유흥접객원을 고용하는 경우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하는 불법영업이 있는 경우는 광진구 보건위생과나 광진경찰서에 신고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성연 의원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여러 가지 대책이 필요하겠지만, 주민 스스로가 참여해 정비·개선을 함께한다는 것에 이번 추진협의회 발대식의 의의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민·관·경이 함께 하는 이번 정비 활동을 통해 어두운 골목 환경 개선과 중곡동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변화에 이바지하는 한편, 앞으로도 시의원으로 주민의 의견과 현장의 소리를 들으면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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