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도서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0 15: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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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9월까지 ‘민속학 관점에서 본 우리 전통문화’ 프로그램 운영
▲ 은평구립도서관 전경

[뉴스스텝] 은평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은평구립도서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인문에 관한 관심 증진과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강연과 탐방 등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인문학의 일상화와 생활화를 추구한다.

은평구립도서관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9시에 ‘민속학 관점에서 본 우리 전통문화 : 우리 고유의 민속 인문학’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리 전통 신화를 시작으로 풍수까지 우리 민족 문화 유산의 근거와 의미가 담긴 민속학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하여 역사적 진실에 다가갈 예정이다.

은평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책, 현장, 사람이 만나는 강의와 탐방을 통해 직접 보고, 피부로 느끼는 만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에 다가갈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문학은 어렵고 지루한 학문이라는 편견을 탈피함과 동시에, 우리 조상의 삶과 연결된 민속학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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