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역세권 개발, 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 부지 건축심의 통과 노원구,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절차 적극 협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6 15:40:26
  • -
  • +
  • 인쇄
저층부 판매시설, 중층부 캠퍼스형 업무시설, 최상층부 5성급 도심형 호텔 계획
▲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뉴스스텝] 서울 노원구가 지난 25일 개최된 제12차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상업업무용지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상업업무용지’는 지난달 22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광운대역 물류 부지 3자 업무협약의 성과인 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이전 예정인 곳으로 판매시설, 업무시설, 관광숙박시설이 계획되어있다.

특히, 이번 심의에 통과된 설계안은 입면을 강화한 큐브형 디자인으로 계획하여 주간에는 랜드마크, 야간에는 경관 명소가 될 전망이다.

상업업무용지의 주동은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로, ▲저층부는 판매시설 ▲중층부는 업무시설 ▲상층부에는 5성급 호텔이 조성될 예정이고, 주동과 연결되어있는 ▲별동은 지상 7층 규모의 판매시설로 계획됐다.

건물 내부 중정을 통해 건물 내부에는 개방감을 선사하는 한편, 중정 공간을 캠퍼스형 오피스의 로비로 활용하거나 호텔의 연회 공간으로 활용된다.

외부에는 공개공지를 2개소 계획하여 사업부지 전체를 가로지르는 공공보행통로를 강화하고, 복합용지부터 이어지는 가로대면형 판매시설도 연계 배치했다.

구는 이번 건축위원회 심의 통과 성과를 기반으로 대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광운대역 물류 부지 일대를 동북권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 협의와 각종 영향평가, 건축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밟아나갈 계획이며, 착공 목표 시점은 2024년 9월이다.

한편,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최고 49층 높이의 명품 주거단지와 함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동북권 신경제거점으로 조성하는 복합개발 사업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40년 주민 숙원사업이자 실질적인 강남북 균형발전의 첫 시작을 알린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이번 서울시 심의 통과를 계기로 한층 더 사업에 탄력을 받은 만큼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민·관 협력 강화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

광주광역시민·농민 1000여명, 농업인의날 한마당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행사는 풍물놀이·난타 공연과 농업 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인

울진군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스텝]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