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7 15:35:03
  • -
  • +
  • 인쇄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찾아가 ‘체험형 흡연 예방 교육 프로그램’ 운영
▲ 광진구,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 운영

[뉴스스텝] 광진구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흡연 예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흡연 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니코틴 중독 위험이 높고 금연 성공률도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청소년의 흡연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광진구의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이 막연하게 알고 있던 담배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폐해를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진행된다.

특히 최근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자담배에 대해서는 전문 금연 상담사가 그 유해성과 오해 소지를 명확히 짚어준다. 아울러 또래의 유혹으로부터 스스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자기결정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광진구보건소는 흡연 청소년을 위한 금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흡연 예방 교육과 연계해 6개월간 진행되며, 1:1 맞춤형 금연 상담을 통해 청소년의 금연 체험과 유지를 지원한다. 특히 청소년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청소년기 특성을 고려한 공감적이고 실효성 있는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판단력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역사회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건강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삼척시,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삼척시는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13일까지 모집한다.대상은 가정난방용 연탄보일러를 신규로 설치하거나 기존 보일러를 연탄보일러로 교체·겸용 설치하려는 가구로, 삼척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최근 3년간(2023~2025년) 연탄보일러

강원특별자치도-국방부-접경지역 5개 군, 제12차 상생발전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와 국방부는 12월 23일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12차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이 공동대표로 참석했으며, 접경지역 5개 군 부군수와 국방부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해 접경지역 군(軍) 관련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상생발전협의회는 강원특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 당사자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 운영

[뉴스스텝]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정신장애인은 10대~20대 발병으로 직업훈련·교육의 기회가 단절되고, 사회적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 놓이기 쉽다. 또한 장애유형 중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은 가장 낮은 11.4%에 그치고 있으며, 사회복귀의 어려움으로 정신장애인 생계급여 수급률이 61%에 이르는 등 직업재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센터는 체계적인 커피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