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일상에서 벗어나 최정산 치유의 숲에서 힐링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4 15:45:33
  • -
  • +
  • 인쇄
6월부터 산림치유 및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 최정산 전경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시민들의 몸과 마음 건강 향상을 위해 산림이 아름다운 곳에 조성한 ‘최정산 힐링숲’에서 산림치유 및 숲 해설 프로그램을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최정산 힐링숲’은 민간에게 개방되지 않던 국방부 군사통신시설(옛 미군위성추적소) 부지를 대구광역시 소유 부지와 상호 교환해 조성한 치유의 숲으로, 2023년 12월 완공됐다.

주요 시설로는 힐링숲길, 일광욕장, 풍욕장, 안내센터, 화장실, 주차장 등이 있다,

특히 임도와 최정산 누리길, 생태 탐방로, 억새군락지, 산정 습지 등 기존 산림 인프라와 연계해 산림치유 및 숲 해설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10월에는 고산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테마정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산림치유’란 숲의 향기, 경관, 소리, 피톤치드, 음이온, 동식물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자연환경이 우수한 최정산에서 산림치유지도사의 전문적인 지도로 체조, 숲길 걷기 등 신체활동과 더불어 명상, 마음 읽기 등을 통한 마음 다스림을 통해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청소년, 가족, 임산부, 직장인 등 특정 연령과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또한 숲 해설가와 동행하며 최정산 힐링숲 내의 다양한 식물과 동물, 곤충 등을 관찰하고 자연의 생태와 특징을 알아보는 숲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오후 2시에서 4시까지이며, 설·추석 연휴 기간을 제외하고 연일 운영한다.

참여 방법은 대구광역시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별 1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홍만표 대구광역시 산림녹지과장은 “숲에서 치유와 힐링을 원하는 수요층이 늘고 있다”며, “최정산 힐링숲의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산림치유 및 숲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광역시4-H연합회, 2025년 연말총회 개최

[뉴스스텝] 대전광역시 4-H연합회는 23일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대전광역시4-H연합회 연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학교4-H 회원 및 지도교사, 청년4-H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행사에서는 학교4-H와 청년4-H가 함께 참여하여 한 해 동안 4-H활동에 적극 참여한 우수 회원을 시상(시장표창 등) 및 격려했다. 이어 2025년도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2부 행사에서는 청년

쾌적한 글로벌허브 도시 부산!… '대한민국 새단장' 최우수 지자체 선정

[뉴스스텝] 부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새단장' 평가에서 17개 시․도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를 구분하여 진행했으며, 부산시는 최우수 광역자치단체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2억 원의 혜택(인센티브)이 주어질 예정이다.'대한민국 새단장'은 추석과 '제33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

대전시, 겨울방학에는 역사논술‘공부력 빌드UP”

[뉴스스텝] 대전시립박물관은 겨울 방학 기간을 맞아 청소년의 역사 공부와 더불어 사고력 증진, 논술에 대비할 수 있는‘대전시립박물관 학예사와 함께하는 역사 논술 특강’을 2026년 1월 5일에서 30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역사 관련 학과 석박사 출신 대전시립박물관 학예연구사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강좌의 구성은 역사에 접근하는 방법에서부터 한국 역사의 시대별 주요한 주제를 선정, 매 강좌별 새로운 주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