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협약식’ 가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5 15:40:33
  • -
  • +
  • 인쇄
▲ 경남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협약식’ 가져

[뉴스스텝]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4일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사무실에서 고성군희망복지지원단,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성군가족센터와 함께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협력을 위한 ‘좋은이웃들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복지 소외계층 발굴 필요성에 상호 공감하고 복지 대상자를 위한 적절한 서비스 연계 및 다양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실시하는 ‘좋은이웃들 사업’은 기존 공적 지원체계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를 발굴 및 상담(욕구 조사)하고, 공적 체계에 연계 및 의뢰하여 심사를 통해 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그리고 자원 연계가 적절하게 이루어졌는지 점검한다.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성진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긴급 지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사업을 하고 있다. 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 군민들의 복지 체감도가 높아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김종환 회장은 “협의회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대한 협약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 협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복지자원이 무분별하게 중복 제공되지 않도록 힘쓰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좋은이웃들 사업’은 올해를 시작으로 꾸준히 실시될 예정이며, 고성군 사례관리 네트워크, 내 이웃과의 동행 등 다양한 지역 네트워크 활용과 좋은이웃들 봉사자 구성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해군 '내일을 여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남해군은 지난 23일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농업인 21명과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 공무원 5명이 참석하여 청년농업인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간담회에서는 현재 신청서를 접수 중인 청년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과 내년에 남해군에 신규 편성된 청년농업인 특화성장 지

동작구, '2025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전국 지자체 중 유일 수상

[뉴스스텝] 동작구는 ‘2025년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 주최했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기관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구는 도시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심화되는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패러다임을 ‘주민 중심’으로 전환하고, ‘동작구형 뉴거버넌스’

김해시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 17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24일 김해시보건소에서 관내 17개 유관기관과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란 자살사망 발생 직후 경찰에서 출동해 유족에게 필요한 정보와 도움을 제공한 데 이어 심리정서 및 환경경제(일시주거, 법률, 행정처리, 특수청소, 학자금) 지원을 적기에 제공해 유족이 충격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 서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