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광양시, 고향사랑기부로 똘똘 뭉쳤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3 15: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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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광양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 곡성군-광양시, 고향사랑기부로 똘똘 뭉쳤다

[뉴스스텝] 곡성군은 지난 12일 광양시와 고향사랑 기부 상호 기부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곡성군과 광양시가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지역 간 상호 우애와 발전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상호 기부를 통해 양 기관은 서로의 지역에 고향사랑 기부의 확산을 기원했다.

행사에는 정창모 곡성 부군수를 비롯해 곡성군청 행정과 직원들이 모두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상호 기부로 곡성군과 광양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한 노력의 결실이다.

정창모 곡성 부군수는“이번 상호 기부가 인근 지자체 간 고향사랑 기부제의 활성화와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류를 추진하여 지자체 간 생활 인구를 증진 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란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이나, 관계가 깊은 지역 또는 응원하고 싶은 지역에 기부하여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제도다.

곡성군은 지역 아동들의 소아과 진료 지원을 위한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를 시즌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빨래방 프로젝트', '유기동물 보호소 시설개선 프로젝트'를 지정기부 사업으로 모금중에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는 기부 시간 3분 만에 3만 원을 벌 수 있는 짠테크로 젊은 층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고 3만 원 상당 해당 지역의 특산품을 답례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곡성군은 2월부터 6월까지 곡성군 답례품에 대한 리뷰를 작성한 기부자분들에게 5,000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드리는‘후기 쓴김에 커피까지’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삼겹살 증량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자 한다.

고향사랑기부에는 전국 농협 창구 또는 고향사랑e음위기브 등을 통해 인터넷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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