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8개 연구단체 성과, 도민 앞에 전면 공개 '2025 의원 연구단체 정책 대토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0 15: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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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의회… 올해로 2회차 맞아
▲ 경남도의회 8개 연구단체 성과, 도민 앞에 전면 공개 '2025 의원 연구단체 정책 대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도의회 도민공연장에서 '2025 의원 연구단체 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의회 8개 연구단체가 추진한 15건의 정책연구의 성과를 도민에게 전면 공개하고,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공개 정책 토론회다.

의원 연구단체는 의원들이 주도하여 지역 현안을 깊이 연구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단체로, 현지활동, 전문가 간담회 등 다양한 현장 중심 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의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다.

2020년 정책개발비 제도 도입 이후 지금까지 93건의 정책연구가 조례 제·개정, 도정질문 등 의정활동 전반에 반영됐다.

이번 대토론회는 이러한 연구성과를 도민이 직접 확인하고 질문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지방의회 모델로, 2023년도 첫 개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올해는 특히 ‘도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경상남도청, 경상남도교육청,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경남연구원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일차 ▲경남지방의회발전연구회 ▲디지털문해연구회 ▲경남교육발전연구회, ▲경남역사문화연구회 2일차 ▲사회복지연구회 ▲인구감소대응연구회 ▲경남관광마케팅연구회 ▲다문화연구회 순으로 총 8개 세션이 진행된다.

각 세션은 정책연구용역의 최종 보고 발표와 전문가 토론으로 구성된다.

도의원을 비롯해 학계 연구진과 실무진 등 각계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하는 학회 수준의 규모로, 수준 높은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개회식에는 최학범 의장의 환영사에 이어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도민들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질의할 수 있으며, 참석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전 일정은 경남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자세한 세션별 일정과 정책연구용역의 최종보고서는 도의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학범 의장은 “연구 성과를 도민과 공유하고, 도민 의견이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이번 대토론회의 가장 큰 의의”라고 강조하며, “경남도의회는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민생의회를 목표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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