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캠페인 전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2 15: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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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행동수칙 강조
▲ 곡성군 관계자들이 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뉴스스텝] 곡성군은 지난 18일 겨울철 급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일상생활 행동수칙’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일상생활 행동수칙’은 ▲손 씻기 ▲85C°이상으로 익혀먹기 ▲물 끓여 먹기 ▲조리도구 구분 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 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전통시장 상인을 직접 찾아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날것으로 섭취하는 해산물 취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당부했다.

겨울철은 기온이 낮아 식중독 발생 위험이 적다고 인식되기 쉽지만, 바이러스의 생존력이 높아 오히려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소량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개인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인들은 배부된 홍보물을 꼼꼼히 살피며 예방 수칙 안내에 적극 협조했다.

군 관계자는“겨울철에는 식품위생 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으나 바이러스성 식중독 위험이 크다”라며, “조리 과정에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특히 해산물은 반드시 충분히 가열해 조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곡성군은 이달 초‘소통전담관리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통해 겨울철 식중독 예방 및 연말연시 위생점검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위생교육과 시기별 점검을 통해 식품위생 관리 체계를 강화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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