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1인가구 동아리 최대 120만 원 지원...활동 설명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2 15: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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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청년 동아리에 이어 올해는 중장년까지 참여 기회 확대
▲ 1인가구 동아리 최대 120만 원 지원...활동 설명회 개최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지난 4월 18일 1인가구 동아리 활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성북구 1인가구 동아리 활동 지원은 지난해 청년 지원에서 지원 연령을 확대해 올해는 19세 이상 64세 이하의 1인가구 3~6명이 동아리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를 통해 선정된 동아리는 매월 활동하고 정산서를 제출하면 연 최대 120만 원을 지원받는다.

활동 주제는 이모티콘·시나리오 제작, 건강관리, 식물관찰, 독서, 뜨개질, 커피 연구, 성북구 맛집 SNS 콘텐츠 제작, 뜨개질 등으로 다양하며 성북구의 역사·예술지, 청년 공간, 스포츠시설 등을 활용하는 지역 체험활동도 하게 된다.

설명회는 선정된 20개 동아리 대상으로 개최했으며 7회기의 동아리 활동과 정산 방법을 설명하고, 성북구 1인가구 지원사업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청년과 중장년 모두 동아리 활동에 대해 꼼꼼히 챙기는 현장 분위기에, 올해 중장년 동아리 참여자 중 한명은 “처음하는 동아리 활동이라 기대가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북구는 다양한 1인가구의 참여와 수요에 맞춰 2024년 1인가구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중이며, 1인가구 수요조사를 통한 물품대여 서비스뿐만 아니라 중장년 1인가구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증가하는 1인가구에 대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이 매우 중요한데 동아리 활동과 더불어 지역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생활의 불편함에 대해 언제든지 제안해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향후 성북구는 1인가구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동아리 활동 참여자 대상으로

체험수기 이벤트와 활동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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