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로운 우리동네! 성북구, 학교와 함께 주민자치문화 업그레이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8 15: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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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학·관이 협력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실천하는 새로운 자치문화 선도
▲ 길음1동주민자치회_서경대학교 ‘찾아가는 주민자치교실’ 의제발굴워크숍 사진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올해부터 다양한 주민참여 확대와 민·관협력적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1주민자치회 1학교 자치로운 우리동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주1학은 성북구 내 65개 초·중·고·대학 중 21개 학교가 참여해 학생의 눈높이에서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자치회와 학교가 함께 해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이 사업의 핵심은 지역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참여 기회와 자치 경험을 제공하여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생활자치를 실현하는 데 있다.

6월중 개최되는 주민총회에서 성북구청, 주민자치회, 학교가 미래 세대와 함께 성북형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해 ‘민·학·관 공동 추진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학교로 찾아가는 주민자치교실 운영을 통해 의제발굴 워크숍에서 학생들이 직접 발굴한 의제를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여 내년도 주민자치계획에 반영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경대학교 관계자 또한 "이번 사업이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기회를 만들고,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해결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민·학·관 협력으로 학생들의 주민자치 경험과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더욱 더 확대하여 자치 의식을 함양하고 미래 지속 가능한 주민자치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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