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영도에서 여름 한 달간 청년 예술인 집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1 15: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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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문화도시센터, 오는 13일까지 '내-일의 항해캠프' 참여자 모집
▲ 영도문화도시센터, 오는 13일까지 '내-일의 항해캠프' 참여자 모집

[뉴스스텝] 영도문화도시센터는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30일 간 영도에서 체류하며 문화 분야 일 경험을 쌓는 '내-일의 항해캠프'를 추진한다.

참가 신청은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이며, 부산 지역 외 청년 예술인을 우선 선발한다.

이번 항해캠프는 그동안 타 도시에서 많이 시행했고 힐링과 체류 기회를 제공한 ‘한 달 살기’ 형태를 벗어나, 2024년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도에서 다양한 예술적 활동을 실험하고 예술인 공동체를 경험해보는 ‘예술인 워케이션’이 특징이다.

22-23년간 추진한 항해캠프에는 서울ㆍ경기ㆍ강원ㆍ충청 등지에서 온 청년문화예술인 58명이 참여했다.

항해캠프 참여자 중 부산으로 거주 하거나 일거리를 이어나가는 청년이 23명에 달했다.

올해 항해캠프에서는 예술과 지역, 예술과 사회를 연결하고 싶은 항해자 개개인이 자신만의 문화적 방식으로 영도를 마음껏 탐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문화예술 분야 워케이션 명소로 영도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항해캠프 참가자로 총 25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4명의 청년 예술인으로 구성된 러닝메이트와 함께한다.

만 29세 미만 예술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영도가 가진 매력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읽어내고, 새로운 도전을 해 나갈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에게는 영도에서 한 달 동안 머물 수 있는 숙박 및 프로젝트 실행비를 제공한다.

항해캠프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운영된다.

▲항해자가 입항해 영도를 탐색하고, 영도의 다양한 문화예술인과 연결되는 도킹주간 ▲영도를 깊이 있게 이해해가며 협력할 동료를 찾고 만나는 구성주간 ▲공동 학습을 통해 프로젝트 계획을 세우는 탐색주간 ▲항해자 개별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하는 구상주간 ▲영도에서의 정박기간 돌아보며 앞으로의 항로를 준비하는 출항주간이다.

참가자들은 영도에서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다양한 영도주민을 동료로 만날 예정이다.

특히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4 예술단체의 예비예술인 최초 발표 지원사업에 선정된 ‘문화NOT공장’의 ‘예술선단 사업’과 연계하여 ▲문화예술계의 지역 담론을 나누는 출항워크숍(5 부터 6월) ▲후쿠오카의 예술공간을 탐방하고 현지 예술인과 교류하는 스터디트립(9월) ▲예비예술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결과전시회(10월)가 이어서 진행된다.

영도문화도시센터 고윤정 센터장은 “창작자들이 모이는 도시는 다양성이 보장되고, 동료를 쉽게 만나며, 새로운 경험을 주는 도시이다.

문화예술인들이 일하기 좋은 도시로 영도를 더욱 알리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청년 문화예술인의 활동 정주를 높이고 문화적 일거리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항해캠프 참가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도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도문화도시센터 도시팀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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