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AI 혁신 네트워크'공식 출범, 지역 중심 AI 생태계 구축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8 15: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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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지난 5일 민·관·학 총 31기관과 함께 ‘서초 AI 혁신 네트워크’ 공식 출범
▲ 전성수 서초구청장(오른쪽에서 4번째)이 ‘서초 AI 혁신 네트워크’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는 5일, 엘타워에서 양재 AI 미래융합특구 활성화와 지역 중심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서초 AI 혁신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현대자동차, LG전자, KT, 서울대학교, KAIST, 숭실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대기업·대학·연구기관을 비롯해 AI 스타트업, 협회 등 공공과 민간, 학계 총 31개 기관이 참여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서초 AI 혁신 네트워크’는 ▲AI 실증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구축 ▲AI 인재양성 및 주민교육 ▲AI 혁신을 통한 행정 혁신과 대민 서비스 향상 ▲AI 스타트업 성장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 4대 핵심 추진 방향을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운영협의회를 통해 주요 사업과 정책을 조정하고, 앞으로의 성과를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각 분야별 분과를 구성해 명확한 목표와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단순한 논의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구체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번 네트워크 출범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청년 인재 양성, 스타트업 육성, 주민 디지털 교육에까지 AI 기술을 접목해 나가려 한다. 이를 통해 행정에서의 AI 활용을 확대하고, 모든 주민이 AI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지역 맞춤형 AI 프로젝트 공모 ▲AI 전문 자격 교육 과정 ▲주민 대상 AI 특강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AI 해커톤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AI 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AI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주민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AI 기술은 더 이상 특정 산업의 전유물이 아니라 주민 모두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인프라”라며 “서초 AI 혁신 네트워크가 지역과 산업의 가교역할을 하며 실질적인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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