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산광역시의회 백현조 의원, 산업단지 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원 근거 마련 |
[뉴스스텝]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백현조 의원은 30일 오후 2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시 관계 부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지원 조례 제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6월 정례회 기간에 백현조 의원이 대표발의 할 '울산광역시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지원 조례 제정안'의 주요내용 및 관계 부서별 지원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조례 제정 전 집행부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온실가스 감축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과제로 각 지자체에서도 지속가능한 산업환경 구축,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현조 의원은 “국내 최대규모의 산업단지가 형성되어 있는 울산도 책임감과 의무감을 가지고 산업단지 내 기업들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야 한다”며 “울산 산업단지 별 특성과 지역여건을 고려하여 산업단지 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 수립 및 시행과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친환경 산업도시로 나가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조례의 제정 취지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감축 지원사업, 노후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지원,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시스템 구축,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계 공무원은 “관계부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 정책을 종합적으로 수립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현조 의원은 “지원계획 수립 시 산업단지의 입주기업들과 소통해서 온실가스 감축에 스스로 나설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하며, “친환경 산업도시 울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울산 시가 앞장서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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