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특수교육 교원 위한 ‘마음돌봄’ 연수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6 15:50:14
  • -
  • +
  • 인쇄
뮤지컬 ‧ 전시 관람 등 문화예술 체험 및 소통의 시간 가져
▲ 전남교육청, 특수교육 교원 위한 ‘마음돌봄’ 연수 운영

[뉴스스텝] 전라남도교육청은 14일부터 16일 서울 일원에서 도내 특수교육 교직원 46명을 대상으로 ‘마음돌봄 연수’를 운영했다.

‘문화예술과 함께 마음 업(UP) 행복 업(UP)’을 주제로 한 이번 연수는 다양한 영역의 체험을 통해 특수교육 현장의 고된 업무에 지친 교원들에게 쉼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 스포츠(기아-키움 야구 경기) ▲ 뮤지컬 공연(프랑켄슈타인) ▲ 미술관(리얼뱅크시) 전시 관람 등으로 운영됐다.

이어 팀별로 고궁과 인사동 문화의 거리를 탐방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이해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스포츠 경기를 통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새롭게 채운 행복한 기운을 학교에서 긍정적 에너지로 풀어내어 아이들이 행복한 교실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남교육청은 8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보성 일원에서 특수교육(통학차량)실무사 40명을 대상으로‘보성愛 물들茶’ 주제의 마음돌봄 연수를 진행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 교직원이 다른 교직원에 비해 스트레스가 더 많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 기회를 제공해 교직원들이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학교 현장에서 행복 바이러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민·관 협력 강화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

광주광역시민·농민 1000여명, 농업인의날 한마당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행사는 풍물놀이·난타 공연과 농업 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인

울진군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스텝]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