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소비자 권익증진 위해 시군 현장 찾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9 15:50:47
  • -
  • +
  • 인쇄
22개 협업기관과 함께 8일 순창, 9일 김제 현장 찾아
▲ 전북자치도, 소비자 권익증진 위해 시군 현장 찾아

[뉴스스텝] 전북자치도가 도내 소비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시군 현장을 찾았다.

전북특별자치도·한국소비자원·각 시군·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는 지역민의 서비스 수혜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 8일(순창)부터 9일(김제)까지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소비자 권익증진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22개 협업기관이 참여해 교육, 이동상담 등 소비자 피해예방 활동뿐 아니라 자동차·가전제품 무상점검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순창군 사회배려계층에게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식품 등 약 6천만원 상당의 물품(35종)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각 시군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상조서비스 이용 시 주의사항, 식품 소비기한 등 고령 소비자의 현명한 소비생활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고, 참석자들의 건강진단 및 장수사진 촬영, 은퇴 후 자산관리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울러, 지역주민을 위한 휴대폰·밥솥 무상수리, 사용이 어려운 소형 폐가전을 수거하는 자원 순환 환경 보전 활동을 실시했으며, 고령자와 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에어컨, 티브이 등 대형가전의 기능과 안전을 점검하는 ‘찾아가는 방문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각 시군 주차장에서는 국내 자동차 5사의 차량 무상점검이 실시됐고, 한국석유관리원은 휘발유 등 석유 품질 검사와 함께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운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천세창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소비자원과 여러 기업, 기관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불편을 덜고 소비자의 복리를 위해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어르신들의 건전한 거래행위는 물론 각종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행사가 순창군·김제시 어르신들의 소비자피해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수도권에 비해 취약한 지방소비자 권익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해남군“수출 날개 달았다”농수산식품 수출 전년대비 68% 증가

[뉴스스텝] 해남군 농수산식품 수출이 전년대비 68% 증가하며, K-먹거리의 해외진출에 날개를 달고 있다. 해남군의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991만 2,000달러(11월 기준)로 전년 동기 1,184만 9,000달러에 비해 806만 3,000달러가 증가했다. 한화 기준 11월까지 총 293억여원에 이르는 수출액이다.큰 폭의 수출 확대는 해남군이 전국 최대 농수산물 생산지라는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자립준비청년 일자리·아동 놀이권 등 경기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성과 공유

[뉴스스텝]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5일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을 중심으로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학계, 비영리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사회·환경적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1부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가장 먼저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와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이 함께한 ‘청년그린편의점’ 프로

안성3.1운동기념관, ’만세고개 개칭 기념 이벤트‘ 운영

[뉴스스텝] 안성3.1운동기념관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세고개 개칭을 기념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 “만세고개를 찾아라!”를 운영한다.‘만세고개’는 원곡·양성면 주민들이 격렬한 독립만세운동을 펼쳤던 역사적 공간으로, 1991년 12월 10일 기존 ‘성은고개’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지역 내에서는 여전히 양성고개·성은고개·싱원고개 등 다양한 이름으로 혼용되어 불릴 만큼 인지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