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영주시장, 2025년도 국비확보 ‘총력전’ 펼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7 15:56:06
  • -
  • +
  • 인쇄
중앙부처에 직접 소통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 활동
▲ 박남서 영주시장, 2025년도 국비확보 ‘총력전’ 펼쳐

[뉴스스텝] 경북 영주시가 박남서 영주시장을 필두로 2025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7일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정병대 영주상공회의소 회장 외 관계부서장 5명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환경부를 방문해 △영주 지역활력타운 조성 △국도대체우회도로 적동~상망 건설사업 △풍기읍 도시재생사업(특화재생형) △영주시 상망동 우리동네살리기사업 △조와천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을 건의했다.

특히, 영주 지역활력타운 조성은 구도심 정주 여건 개선과 국가산단 조성에 따른 청년인구 유입에 대응하기 위한 690억 규모의 대형 사업이다.

시는 베어링산업의 지역거점 역할을 확고히 하고 국가기간산업 육성 및 지역 일자리 확보를 위해 공모사업 최종 선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부는 지난 3월 26일 ‘2025년 정부예산안 편성 지침’을 확정하면서 지역거점 중심의 기업투자 촉진을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는 점을 늘 강조하며 올해도 직접 중앙부처 방문 및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간담회, 경상북도지사 면담을 통해 총 23개 사업 국비 8천524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지난 3월에는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부산국토관리청 김홍목 청장을 각각 면담한 자리에서 △국도대체우회도로 적동~상망 건설사업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국가산단 진입도로 조성 사업을 건의했다.

또한,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만나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발전특구 지정 △지역활력타운 조성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6건을 건의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면담해 역시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발전특구 △가흥공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영주댐 관련 사업 등 총 6건의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4월 18일에는 임종득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을 초청해 국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영주 첨단베어링 조성사업 △영주댐 관광단지 개발사업 △경북선(점촌~영주) 전철화 사업 및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외 25건의 현안 사업을 공유하며 영주시 발전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박남서 시장의 행보는 5월에도 이어져 농특산품 홍보와 영주 K-글로벌 빌리지 업무협의를 위한 북미순방에서 돌아오자마자 남성현 산림청장을 면담해 △영주댐 수생태 국가정원 조성사업 △한국임업진흥원 임업현장지원센터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했다.

한편 영주시는 5월부터 본격적인 중앙부처 예산 심사가 시작되는 만큼 이번에 신청한 국비 사업들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예산 심사에 촉각을 곤두세워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중앙부처와 긴밀한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영주시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직접 만나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천군, 신임이장 역량강화 교육 실시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위촉된 신임이장 23명을 대상으로 신임이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로 12년 차 이장인 이병종 이장단 연합회장의 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시대 이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지역사회 대표인 이장의 역할, 이장이 가져야 할 올바른 자세, 스마트이장넷 사용방법 등의 내용을 설명했으며 이병종 회장이 그동안 실제로 겪은 사례들을 공유

익명의 기부자, 평택시 세교동에 라면 100상자 전달

[뉴스스텝] 평택시 세교동 행정복지센터에 성탄절을 앞두고 익명의 기부자가 라면 100상자를 놓고 사라져 연말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했다. 23일 오전,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남기고 간 메모와 라면 100상자가 놓여 있었다. 기부자가 남긴 메모에는 “아주 작지만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따뜻하고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라는 메시지로 주

칠곡군, 이주노동자 등 취약계층 사업장 및 주거시설 합동점검 및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칠곡군은 19일 관내 이주노동자 사업장 및 숙소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해당 점검은 올해 전국적으로 고용허가제(E-9 비자)로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고자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 지역 내 민간 부분 중대재해 예방 및 취약계층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