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 의원연구단체 "이 정성이 다하는 연구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1 15:55:40
  • -
  • +
  • 인쇄
자치법규 정비 및 입법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자치법규 정비 및 입법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연구단체 '이 정성이 다하는 연구회'는 5월21일 11시에 남구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지방자치제도가 본격화된 이후, 자치법규는 이론적 ·실무적 측면에서 많은 발전을 가져왔지만,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고 있는 행정현장에서는 부분적으로만 반영되는 등 그 성과가 미흡한 실정임에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더 나아가서 지방자치단체는 변화에 적응하는 새로운 입법이 필요하며, 자치법규를 정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 과업의 범위는 대구시 남구 자치법규 전수조사를 통한 정비대상 자치법규 탐색, 자치법규 정비 대상 과제 발굴 및 개선안 제시, 자치법규 입안 기준 및 체제, 형식 등에 적합하지 않는 조례 정비, '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등의 지방자치 정책 흐름에 부합하는 입법안 마련, 남구의회 및 남구청의 관련 부서 등의 자치법규 정비 요구 반영을 위한 5개월간의 연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연구방법으로는 국내외 관련 연구를 검토·분석하여 주요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실태분석과 필요시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학계, 유관기관, 관련 공무원등의 광범위한 의견수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례연구를 통해 합리적인 사업내용 및 활용방안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자치법규의 기능 중 내부적 기능에는

첫째, 주민의 요구를 직접적으로 실현하는 기능,

둘째, 지방자치단체의 시책은 결국 자치법규를 통하여 구체화되며, 자치법규는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기능,

셋째, 자치법규는 각종 자치행정에 근거와 지침의 역할을 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수범자에게도 예측가능성을 제공하여 자치행정의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케하는 기능

넷째, 자치법규는 주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의무를 부과할뿐만 아니라 자치단체의 주민에 대해서도 주민의사의 유도 기능을 한다.

'이 정성이 다하는 연구회'는 이상의 네 가지 자치법규의 기능을 보완하고 확대하고자 이충도 의장, 대표 정재목 의원, 간사 성윤희 의원,이정현 의원이 연구에 참여한다.

본 연구단체의 대표인 정재목 의원은 “보다 적극적인 자치법규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과 이를 위해서는 우선 지방자치권의 보장이라는 차원에서 자율적 추진 원칙이 선행되어야 하며, 자치법규 제정·개정 건수의 증가, 입안 전문성 부족, 자치법규의 품질 제고 등을 고려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자치법규 관련 업무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체계나 시스템 구축에 이번 연구를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