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2차 시범사업 설명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9 15: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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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의사 상담 항목 신설… 약물 중독·비만 예방 등 맞춤형 교육 지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2차 시범사업 설명회’ 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월 19일 14시 원주 아모르 컨벤션 3층 사파이어홀에서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2차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학생건강검진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을 원주, 횡성지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학생 건강검진을 학교에서 관리함에 따라 발생하는 건강검진 기관 선정과 건강검진 결과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학생 건강검진을 관리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검진 기관에서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도록 선택권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2024년 실시한 1차 시범사업은 강원권에서는 원주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91%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해, 학생·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2차 시범사업은 횡성군으로 확대되어 원주시, 횡성군, 세종시 등 전국 3개 지역의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한, 기존 검진 항목 외에도 검진의사에 의한 교육·상담이 추가로 이루어진다. 특히, 약물 중독 예방, 비만 예방 등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상담이 진행되며, 학생 개인별 검진 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송수경 인성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통해 학생 검진의 질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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