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자율형 종합감사 참여 외부 전문가 역량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1 15: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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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연수 참여…감사 운영 절차, 주요 역할 등 안내
▲ 경상남도교육청 자율형 종합감사 참여 외부 전문가 역량 강화

[뉴스스텝] 경상남도교육청은 21일 진주시, 22일 창원시 2개 권역으로 나눠 2024년 자율형 종합감사 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한다.

연수에는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공인노무사, 건축사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며, 경남교육청의 자율형 종합감사 운영을 돕도록 분야별로 감사 역량을 강화한다.

연수 내용은 ▴자율형 종합감사 운영 절차 ▴외부 전문가의 주요 역할 ▴분야별 지원 방안 및 보고서 작성 방법 등이며, 운영 사례와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외부 전문가가 전국 최초로 자율형 종합감사에 참여하도록 하여 학교 예산·회계, 건축, 노무 등 전문 분야 자문․상담(컨설팅) 지원으로 자율적 문제 예방 및 해결, 자율적 학교 문화 조성에 힘써오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상시 전문 분야 자문 및 상담 ▴자율형 종합감사 외부 전문 감사관 활동 지원 ▴기타 학생(법률, 세무·회계, 노무, 건축 등) 교육 및 진로 교육 ▴교직원 전문 분야별 상담 등이 있다.

특히 지역사회 변호사ㆍ공인회계사ㆍ세무사ㆍ공인노무사ㆍ건축사가 학교 감사에 직접 참여하는 ‘전문가 참여형 열린 감사제’를 운영해 감사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2016년 시범 도입해 9년째를 맞는 자율형 종합감사는 학교 현장의 만족도가 높으며, 학교의 새로운 감사 모델로 타 시도 교육청에 우수 사례로 소개돼 확산 중이다.

이민재 감사관은 “학교의 자율과 책임에 바탕을 둔 자율형 종합감사가 지역사회의 전문가 참여로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고 청렴한 교육 행정을 실현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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