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소방서, 초대형 현수막부터 CPR교육까지... 소방안전 프로젝트 전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15: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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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소방서 초대형 현수막부터 CPR교육까지

[뉴스스텝] 진도소방서가 봄철 화재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섬과 산을 잇는 소방안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난 14일 쏠비치 진도를 대상으로 다양한 소방안전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진도군의 대표 관광지인 쏠비치 리조트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리조트 방문객과 관계자들의 재난 예방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쏠비치 입구에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화재 예방으로 완성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초대형 소방 안전 홍보 현수막이 설치되어 리조트를 찾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메시지는 일상 속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각인시키기 위한 취지다.

또한 리조트 내부 월컴센터 로비, 식당 등 다중 이용 공간에는 봄철 소방 안전 홍보 배너가 배치돼 고객들의 자율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이와 함께, 리조트에 비치된 인명구조 기구를 활용해 관계인 숙달 훈련과 심폐소생술(CPR) 교육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리조트 직원들이 실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마련됐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관광객이 많은 시기일수록 관계자의 초기 대응 역량과 예방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소방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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