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제31회 개화산전투전사자 충혼 위령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2 16:15:21
  • -
  • +
  • 인쇄
박대우 강서구청장 권한대행, 호국영령 참배... “대한민국의 발전은 호국영령의 희생 덕분”
▲ 박대우 강서구청장 권한대행이 12일(월) 오전 10시 개화산 호국공원에서 열린 ‘제31회 개화산전투 전사자 충혼 위령제’에 참석해 추념사를 하고 있다.

[뉴스스텝] 박대우 강서구청장 권한대행은 12일 오전 10시 개화산 호국공원에서 열린 ‘제31회 개화산전투전사자 충혼 위령제’에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추모했다.

박대우 권한대행은 “지금으로부터 73년 전 북한군에 맞서 싸우다가 개화산 일대에서 산화하신 1,100여 분의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빈다”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눈부신 경제 발전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열린 충혼 위령제에는 양승춘 개화산전투전사자 추모사업회장, 전사자 유족, 보훈단체장, 육군 제1사단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위령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충혼 위령제 경과보고 ▲헌화 및 분양 ▲기념사 ▲추념사 ▲넋풀이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대우 권한대행은 추념사에서 “6.25전쟁 정전 70주년이 되는 해에 보훈단체 국가유공자, 유족분들과 함께 호국영령을 참배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구에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 예우에 부족함이 없도록 유공자 명예를 높이는 보훈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개화산전투전사자 추모사업회는 개화산 전투의 의미를 되새기고 6.25전쟁 당시 산화한 1,100여 명의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충혼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항 물류창고 화재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께 발생했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조우로지스 물류창고에서 알루미늄 드로스(산화 알루미늄 부산물)가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이 쉽게 식지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금상 수상

[뉴스스텝] 강진소방서는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합창단이 9월 17일 개최된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대회는 ‘노래로 배우는 불조심,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를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소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보육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회장 남옥화)는 9월 18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보육인의 날’ 행사를 열고,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육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도 자리해 보육 현장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행사는 기수단 입장과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이 대전시장, 시의회의장, 시교육감, 연합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