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옛 국정원 부지 복합문화공간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8 16:10:23
  • -
  • +
  • 인쇄
2024년 6월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
▲ 청주시, 옛 국정원 부지 복합문화공간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청주시는 1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옛 국정원 부지 복합문화공간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 등 전문가, 용역수행사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을 맡은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 관계자의 착수 보고에 이어 참석자 의견 수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옛 국정원 부지에 미래 지향적인 수요자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로 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올해 6월까지 진행되는 용역을 통해 주민 대상 사업설명회,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보다 구체화된 도입시설의 종류와 규모를 확정하고 추진방향과 경제·사회적 타당성을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부지면적 6,130㎡ 규모의 옛 국정원 부지는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587-1번지, 사창동 316-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0년 청주시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청주의 중심인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채 현재까지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여년 동안 옛 국정원 부지의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지역주민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해 왔는데, 이제는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결실을 맺어야 할 때”라며, “청주의 랜드마크로 각인될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대구 동구, 봉무동 완충녹지 맨발산책로 조성 완료

[뉴스스텝] 대구 동구청은 최근 동구 봉무동 1619번지 일원에 ‘봉무동 완충녹지 맨발산책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특별교부세 4억1천300만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총 연장 363m의 맨발산책로와 65㎡ 규모의 퓨리스텝 지압로를 조성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맥문동 6만7천900본과 꽃무릇 3만9천본을 식재해 계절 변화에 따른 색다른 풍경을 연

대전 대덕구, 행정안전부 2025년 재난관리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재난관리평가는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단계에 걸쳐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정책 추진과 현장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대덕구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 리더십 △비상기구 구성·운영 △실제 재난 대처 사례 등 6개 분야, 37개 세부 지표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재난 대응 역량을 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