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2%, 광고비 0원, 광진구 착한 배달앱‘광진땡겨요’소상공인 살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3 16:15:21
  • -
  • +
  • 인쇄
15% 할인 판매 광진땡겨요상품권,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 46억 원 발행
▲ 광진땡겨요

[뉴스스텝] 광진구에서 운영 중인 공공 배달앱 ‘광진땡겨요’가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은 줄이고,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착한 배달앱으로 주목받고 있다.

‘광진땡겨요’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중개수수료를 2%로 책정했다. 이는 민간앱보다 약 7~10%포인트 저렴한 수준이며, 입점비·광고비·월 이용료도 모두 무료다. 신규 가맹점에는 3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또한 2022년 3월, 공공배달앱 전용 상품권 ‘광진땡겨요상품권’을 전국 최초로 발행해 1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여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46억 원 규모로 발행되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이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구민의 생활비 부담을 덜며 지역경제 선순환에 대한 광진구의 강한 정책 의지를 보여주는 수치다.

소비자 역시 풍부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광진땡겨요상품권으로 광진구 내 주문 시 15% 즉시 할인 효과 ▲첫·재주문 시 최대 1만 원 쿠폰 지급 ▲매일 최대 2만 3천 원 랜덤 쿠폰 ▲매월 11일·22일 ‘땡데이’ 메가 할인 ▲프랜차이즈 및 사장님 쿠폰 중복 적용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광진구는 전통시장 가맹점 모집과 전통시장 카테고리 신설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광진땡겨요’ 가맹점 수는 2,581개소, 가입자는 77,569명에 달하며, 지역 내 착한 소비문화 정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서울페이+ 앱을 통해 15% 할인된 금액으로 월 최대 20만 원까지 구매, 최대 10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으며, 구매 후 1년 이내 ‘땡겨요’ 내 가맹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땡겨요상품권은 높은 배달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고, 구민의 외식비 부담을 덜어준다. 무엇보다 지역경제 회복에 직결되는 건강한 소비문화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상생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땡겨요’ 가맹을 원하는 사업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자 등록번호와 간단한 점포 정보 입력으로 빠르게 가입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땡겨요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오수 경기도의원,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 입주민들과 간담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24일 경기도의회에서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아파트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 생활 불편 및 공공부지 활용 등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문재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비롯한 각 동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광교복합센터 인근 유휴부지의 실효적 활용 공공시설 접근성 확대 교통ㆍ주차 등 생활 편

완주군 “안전한 급식환경” 자외선살균소독기 교육

[뉴스스텝] 완주군이 24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자외선살균소독기 전문가(김승현 큐앤아이 대표)를 초빙해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지인 원장·센터장, 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사용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자외선소독기의 작동 원리를 바탕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권장 사용시간과 자

익산시, 금연 캠페인으로 '건강한 청춘' 응원

[뉴스스텝]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익산시가 24일 청소년 문화의 거리에서 '연기 없는 청춘'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문화 공간에서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건강한 거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일시청소년쉼터 관계자, 유해환경감시단 등 20여 명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담배는 OUT, 건강은 IN!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