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 떠오르는 첫 해, 아차산에서 만나요' 광진구, 2026 아차산 해맞이 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6 16: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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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북·팝페라 공연, 띠별 운세자판기, 먹거리 나눔 등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
▲ '병오년 떠오르는 첫 해, 아차산에서 만나요' 광진구, 2026 아차산 해맞이 행사 개최

[뉴스스텝] 광진구가 2026년 1월 1일 오전 6시 아차산 어울림광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의 대표적인 해돋이 명소인 아차산에서 해마다 새해 소망을 나누고 주민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풍물패 길놀이가 등산로 입구부터 어울림광장까지 이어져 새해의 기운을 북돋운다. 등산로 초입 구간에는 엘이디(LED) 빛터널과 고보조명이 설치돼 새벽 시간대에도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오전 7시 30분에 시작하는 본행사에는 팝페라, 타북공연 등 축하공연과 함께 새해 덕담을 나누며 일출을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부대행사로는 새해 소원지 쓰기와 띠별 운세 자판기, 소망북 울리기 체험 등을 운영한다. 어울림광장과 토요한마당 일대에는 사진촬영 구역이 조성되어 있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묵 나눔 행사도 준비해 현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한다.

구는 현장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12월 29일에는 광진경찰서, 광진소방서 등 유관기관, 30일에는 서울시와 함께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어 12월 31일에는 행정안전부와 행사 안전 전반을 최종 점검한다.

행사 당일 오전 5시부터 아차산 관리사무소에 구청과 광진경찰서·광진소방서가 참여하는 합동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현장 상황을 관리한다. 주요 등산로에는 5개 구간별로 안전 인력을 배치하고, 구급차와 응급요원도 배치해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

누적 입산객이 6천 명을 초과하면 등산객 안전을 위해 입산을 통제하며, 방송과 알림톡 등으로 안내를 시행한다. 아울러 행사장 주변 교통 통제와 주정차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아차산 해맞이는 매년 많은 주민이 찾는 새해 첫 행사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따뜻하고 희망찬 새출발을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구민 여러분 모두 병오년 붉은 말의 기운처럼 힘차고 건강한 한 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의 2026년 1월 1일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47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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