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청주시 영유아 완전접종률 90.47%, 전국 평균 웃돌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4 16: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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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보건소,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적기 시행 독려
▲ 청주시청

[뉴스스텝] 청주시는 2023년 청주시 영유아 완전접종률이 90.47%로, 전국 평균 89.05%를 1.4% 가량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영유아 완전접종은, 생후 18개월까지 연령별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따라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접종하는 것을 말한다. 대상자 대비 비율로 수치화해 완전접종률을 산정한다.

2023년 12월 말 기준 청주시 생후 18개월 이하 대상자는 5,027명, 완전접종자는 4,548명으로 90.47%의 접종률을 기록했고, 이는 앞서 언급한 전국 평균과 충청북도 평균(89.01%)을 상회하는 수치이다.

청주시 보건소는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접종 지연 대상자에게 전화, 문자 및 우편 등의 수단을 통해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접종 후 감염병에 걸리더라도 접종하지 않은 것과 비교해 더 가벼운 증상을 느끼거나, 합병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필수예방접종은 적기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는 12세 이하(2011.1.1. 이후 출생자) 어린이가 접종해야 하는 18종*의 백신을 국가예방접종으로 지정해 접종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가까운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단, 국가에서 지정한 피내용 BCG 예방접종은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이 많지 않기 때문에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사전 문의해야 한다. 청주시 보건소는 매주 요일을 정해 오전에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화요일은 흥덕보건소, 수요일은 청원보건소, 목요일은 서원보건소, 금요일은 상당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작년 양호한 영유아 완전접종률을 기록했지만 보다 많은 어린이가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해 안전한 집단면역을 획득하고, 청주시민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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