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14일 '2025 탄생응원 서울축제' 참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5 16:15:10
  • -
  • +
  • 인쇄
편리하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아이 키우도록 모든 지원할 것
▲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토) 오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탄생응원 서울축제」 토크쇼 후 참여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스텝]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열린 '2025 탄생응원 서울축제'에 참석해 500여명의 서울시민과 만나 가족과 함께 하는 기쁨의 순간을 공유하고 양육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탄생응원 서울축제’는 저출생 위기 속 탄생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아이 키우는 모든 가족을 응원하는 서울시 대표 가족축제다.

이날 축제에서 오 시장은 지난 4월 개최한 ‘2025 탄생응원 서울축제 공모전’ 사진과 탄생응원송 챌린지 분야 수상작을 시상했다.

사진 부문 대상은 운동을 좋아하는 아빠, 엄마가 130일 된 아이와 반포한강공원에서 유아차 러닝을 하는 모습이 담은 ‘달려라 오케이 가족!’이다. 탄생응원 챌린지 부문에서는 3자녀와 함께 서울 곳곳을 방문하며 추억을 남긴 ‘여름가을겨울이네 봄나들이’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수상자 가족을 비롯한 어린이집 교사 등과 토크쇼를 펼치며 서울시의 육아지원정책을 꼼꼼하게 살폈다. 참여 가족들의 육아지원 제안과 아이디어에 대해 오 시장은 “유아차런을 비롯해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더 확대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육아의 기쁨과 어려움 둘 다 꼼꼼하게 살피며 꼭 필요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 시장은 “서울시는 육아정책 패키지 ‘탄생응원도시 서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아이를 많이 낳을수록 더 즐겁고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 양육자들이 편리하게, 안전하게 아이를 키워낼 수 있도록 돕겠다”며 언제든 아이디어를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제 현장에는 양육자와 아이들이 쉴 수 있는 ‘서울엄마아빠VIP존’이 운영됐다. 수유를 위한 아기 쉼터, 전문 돌봄교사가 배치된 안전한 놀이·돌봄 공간 등이 마련돼 양육자들이 잠시 아이를 맡기고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시교육지원청, 올레길 완주 인증 통해 소통·건강·제주이해 교육 실현

[뉴스스텝]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5일 제주시 용담동 어영공원에서 김만덕기념관까지 이어지는 올레길 17코스 일부 구간에서 학생과 보호자, 교육지원청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지원청과 함께하는 올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부터 추진 중인 ‘올레길, 우리 가족 발자국 100킬로미터(km) 인증 사업’의 하나로 오는 11월 말까지 참가자들이 지정된 구간을 완주하고 걷기 기록과 보고

함안군, 독감·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뉴스스텝] 함안군은 지난 15일부터 독감과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 독감 예방접종 무료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이며, 이 외에도 국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14세 이상 64세 이하 사회적 배려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결혼이민여성) 중 함안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에게도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

제3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10월 31일 밀양서 개막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경남도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인 ‘제3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밀양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정식 27개·시범 4개 등 총 31개 종목에서 선수단 1만 2,0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개회식은 31일 오후 4시부터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식전 행사로 축하공연과 환영 메시지 영상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