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품은 정원`으로 초대합니다 ! 서울대공원, 2025 장미원·식물원 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5 1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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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5.31.(토)~ 6.8.(일)까지 테마가든 장미원 및 식물원에서 축제 개최


[뉴스스텝] 서울대공원은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9일간, 테마가든 장미원과 식물원 전시온실 등에서 ‘장미원 및 식물원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장미를 비롯해 공원을 가득 메운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올해는 서울대공원의 대표 축제인 장미원 축제와 더불어 식물원 개원 40주년을 기념하여 식물원 일대 및 전시온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범위를 확대·구성했다.

서울대공원 장미원은 100여 품종, 45,000주의 장미가 식재된 정원으로 축제 기간 내내 백만송이의 장미가 릴레이처럼 연속 개화하여 피어난다. 스탠드 장미는 안젤로니아를 배경으로 여왕처럼 우아한 자태를 드러내며, 슈터스골드, 벨베데레, 로즈 오브 샤틀, 체리 메이딜란트, 윈쇼튼, 핑크 피스, 메어리 로즈 등 다양한 장미들이 고유한 색상과 그윽한 향기를 뽐낸다.

올해 장미원·식물원 축제는 전시, 체험, 현장 참여, 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장미꽃 가득한 정원을 거닐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장미나라 여행’을 주제로 마련된 “로즈트립 포토존”에서는 아름다운 장미 꽃을 배경으로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으며, 지난해 사진공모전 수상작과 함께 지역 작가와 협업한 특별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장미원에서는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꽃 책갈피 만들기’, ‘컬러링 테이블’ 등 DIY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목공 원데이 클래스(만들기 및 놀이 체험)도 진행된다. 식물원 전시온실 앞 잔디마당에서는 ‘네잎클로버 키링 만들기’, ‘초록수레 만들기’ 등의 체험도 마련되며, 주말에는 ‘장미꽃 비누 만들기’(장미원), ‘테라리움 만들기’(식물원)‘ 등 특별 체험도 운영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장미원·식물원 사진공모전’도 개최된다. 참여자는 장미원과 식물원에서 촬영한 인물, 풍경 등 다양한 사진을 제출할 수 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8명의 수상자를 선정, 총 450만원 상당의 부상과 서울특별시장상(장려상 이상)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축제 현장에서 참여 가능한 이벤트가 운영될 예정이며, 모든 체험은 무료(테마가든 입장료 별도)로 제공되며, 체험 물품은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테마가든은 서울동물원 정문 광장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매표마감은 오후 6시)까지이다. 이용요금은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식물원 전실온실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동물원 정문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동물원도 함께 이용 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입장이다.

테마가든은 백만송이 장미가 피어나는 ‘장미원’ 외에도 넓은 잔디밭 위 휴식할 수 있는 ‘휴(休)정원’, 장미꽃보다 먼저 꽃을 피우는 ‘모란·작약원’, 작고 귀여운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어린이동물원' 등으로 구성된 공원이다.

식물원 전시온실은 총 5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식물의 특성과 자생지 환경을 고려해 구성한 5개의 전시관, “사막관” “열대1관” “열대2관” “온대관” “식충식물관” 으로 나뉘어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 장미의 꽃말 ‘사랑’처럼 축제기간동안 관람객 여러분께 따뜻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서울대공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꽃피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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