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1형 당뇨환자 의료비 등 지원사업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3 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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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자동주입기 등 3종 기기 구매 지원, 본인부담금의 20%까지 지원
▲ 서산시보건소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는 제1형 당뇨병 환자의 관리기기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와 치료 관리를 위해 ‘제1형 당뇨환자 의료비 등 지원사업’을 올해 신규 시책으로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인슐린을 체내에서 생산하지 못해 인슐린 주입 필요가 필수적인 제1형 당뇨환자에게 인슐린 자동주입기 등 관리기기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관내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19세 이상의 시민으로, 기준 중위소득이 100% 미만인 가구다.

또한, 제1형 당뇨병으로 진단받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2025년 1월 1일 이후 해당 관리기기를 구입한 환자여야 한다.

구입이 지원되는 기기 항목은 3종으로 인슐린 자동주입기, 연속 혈당 측정용 센서, 연속혈당측정기 등이며 1인당 구매 금액의 20%까지 지원된다.

기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70% 지원, 서산시 20% 지원으로 제1형 당뇨병 관리기기를 구입하는 대상자는 총 구매 금액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을 위한 구비서류는 서산시보건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되며, 신청은 서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에 방문하면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해당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그 가족들이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강구하고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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