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기 전북도의원, 지역맞춤형 귀어귀촌 지원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5 16:16:04
  • -
  • +
  • 인쇄
만기 도의원, 올해부터 도 귀어귀촌지원센터 문 닫아, 귀어귀촌 입문자들 소통창구 막힌 상태, 하루속히 재운영 해야
▲ 김만기 의원(고창2ㆍ더불어민주당)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만기 의원(고창2ㆍ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전북자치도의 귀어귀촌 정책을 지적하며, 지역 맞춤형 귀어귀촌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김만기 의원은 “전북자치도의 경우, 광역지자체 중 3번째로 귀어인이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전북귀어귀촌종합센터’가 없어 귀어귀촌인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거의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하루빨리 귀어귀촌 전담센터를 재운영하여 지역 맞춤형 지원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3년까지만 해도 전북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었지만 국비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완전히 폐쇄된 상태이다.

김의원의 주장은 국비 지원 중단은 전국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다른 지자체의 경우 지방비로 운영을 계속하고 있지만 전북자치도는 국비 지원 중단을 이유로 센터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전북자치도에서는 귀어귀촌센터 기능을 현재 운영중인 전북 농어촌종합지원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다고 답변했지만, 김의원이 확인한 결과 농어촌종합지원센터 업무에는 귀농인에 대한 사업만 있을 뿐 귀어인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사업은 단 하나도 없었다.

덧붙여 김의원은 “해수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귀어학교의 경우, 귀어귀촌인 유입을 위한 필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귀어학교의 2024년 교육일정을 살펴보면 전북이 아예 포함되어 있지 않다. 상황이 이런데도 도에서는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며, “이제라도 해양수산부 귀어학교 프로그램에 전북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요청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시민 창작 역량과 AI 기술 융합 조명…‘포항시민AI영화제’ 성료

[뉴스스텝] 포항문화재단이 주최한 ‘포항시민AI영화제’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영화제는 국내외 초청작 9편을 포함해 총 28편의 시민 창작 영화가 상영됐으며, 3일간 1,0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시민이 직접 창작 주체가 돼 AI 기술 활용으로 누구나 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영화제 프로그램은 사전에 진행된 ‘A

전북보건환경연구원, 대기측정대행업체와 상생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1월 18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연구원-측정대행업체 간 상생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도내 대기측정대행업체의 기술 수준을 향상하고 측정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청정대기 관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보건환경연구원장을 비롯한 연구원 관계자와 도내 대기측정대행업체 14개소 대표

동부도서관, 평생교육 수강생 작품 전시

[뉴스스텝] 울산 동부도서관은 18일부터 30일까지 본관 1층에서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53점을 전시한다.이번 전시회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의 효과와 배움의 즐거움을 지역 주민과 나누고자 마련됐다.전시회에서는 수채화의 감성, 멋 글씨(캘리그래피)의 온기, 인공지능 동화의 상상력 등 3개 강좌의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볼 수 있다.김숙현 관장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