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고구마 덩이줄기썩음병 예방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2 16:10:40
  • -
  • +
  • 인쇄
고구마 병해충 예찰반 편성 중점지도, 적기방제 철저히 해야
▲ 해남군, 고구마 덩이줄기썩음병 예방 총력

[뉴스스텝] 해남군은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고구마 덩이줄기썩음병 발생이 우려되어 12~14일 중점 예찰과 함께 병해충 적기 방제 지도에 나서고 있다.

고구마 덩이줄기썩음병은 주로 다습한 조건에서 발생하며, 땅에 닿는 줄기부터 검게 마르면서 심한 경우 전체 고사로 수확량 감소 피해를 유발하는 병으로 전년도에도 고구마 농가에 피해가 확산된 바 있다.

덩이줄기썩음병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예찰을 통해 병이 발생한 줄기를 제거하고, 프로클로라즈망가니즈 수화제, 테부코나졸 수화제 등 사전 약제처리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생육 중후기 발병 시 지상부가 황변하거나 붉게 시들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므로 발견시 해당 포장은 중점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고구마 농사 중후기 덩이줄기썩음병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찰하고 방제요령을 홍보해 적기에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 고위직이 먼저 바꾼다! 성평등 조직문화 확산 앞장

[뉴스스텝] 속초시는 11월 10일 시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이병선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44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및 도란도란 토론으로 키우는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법정 의무교육으로, 단순한 강의식이 아닌 토론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속초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사회의 성인지 감수

이천시 관고동, 챗지피티(Chat GPT) 2급 자격 과정 운영

[뉴스스텝] 이천시 관고동 주민자치회는 전국민 인공지능(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직원, 학습센터 강사, 주민자치위원 등 14명을 대상으로 챗지피티(Chat GPT) 2급 자격 과정을 11월부터 매주 토요일 총 4회 운영한다고 밝혔다.관고동 주민자치학습센터는 지난 8월 행안부에서 발표한 전국민 인공지능(AI) 전사화 초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도 전국민 인공지능(AI) 교육 전면 시행에 앞서 인공지능(A

경상남도의회, 직업교육 취업률 급락·이주배경학생 지원확대… “학생 중심 정책 전환” 촉구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찬호)는 제428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기간 중 4일차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밀양교육지원청, 창원교육지원청, 창원도서관, 교육정보원을 대상으로 교육행정의 현안과 정책 추진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직업교육 취업률 하락, 체육행정의 편중 운영, 이주배경학생 지원 미비, 과밀학급, 미래학교공간재구조화 사업, 교원 성희롱 재발 방지 등 교육현장의 주요 문제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