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전남자치경찰위원회, 새학기 맞아 아동안전지킴이 800명 배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6 16: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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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25곳 대상, 아동범죄·학교폭력 예방 활동 본격화’
▲ 전남경찰청-전남자치경찰위원회, 새학기 맞아 아동안전지킴이 800명 배치

[뉴스스텝] 전남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새학기를 맞아 도내 초등학교 325개교에 아동안전지킴이 800명을 배치하고, 학교폭력과 아동 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아동안전지킴이 모집에는 22개 경찰서 1,363명이 지원, 1:1.7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역 여건을 고려한 경찰서별 자체심사(서류·체력·면접) 방식으로 최종 인원 80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는 퇴직 경찰·교사 등 다양한 전문 경력을 가진 인력으로 구성됐으며 3월부터 12월까지 하루 3시간 초등학교 주변 범죄취약지를 순찰하고 청소년 비행 및 탈선 예방·지도 활동을 수행한다

지난해 아동안전지킴이는‘귀가하지 않고 배회하는 가출 청소년 3명을 발견해 보호자에게 인계’등 다양한 안전활동을 펼쳤고, 이 가운데 4건이 경찰청 아동안전시민상으로 선정되며 그 중요성과 역할이 더욱 부각 됐다

전남자경위는 올해도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킴이 활동에 필요한 예산지원과 정기 간담회를 통해 어려움과 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우수 활동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 등으로 지속적인 동기부여와 사기 진작에 나설 예정이다

전남경찰청과 전남자경위는 상호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조성에 힘쓸 것을 다짐하며 아동안전지킴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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