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 크리스마스 요리교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0 16: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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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치매안심센터와 함께하는 '쑥 구겔호프' 만들기
▲ 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 크리스마스 요리교실 운영

[뉴스스텝] 익산시는 10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치매 환자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요리교실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와 보호자 등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쑥 구겔호프 케이크' 만들기로 진행됐다. 강의는 음식식품교육문화원 2층 청년공유주방에 입점한 익산제빵소의 송지원 대표가 진행했다.

한 수강생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이야기하며 케이크도 만들 수 있어서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채수훈 위생과장은 "음식 관련 체험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요리교실을 마련했다"며 "청년 창업 지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폭넓은 음식·식품 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음식식품교육문화원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음식식품교육문화원 내 청년공유주방을 운영하고 있다. 음식식품교육문화원 청년 창업 육성 사업에 참여했던 익산제빵소와 호랑이곳간이 청년공유주방 바깥에서 새로운 시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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