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025 숙박세일페스타’참여…가을‧겨울 관광객 유치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8 16:15:14
  • -
  • +
  • 인쇄
특별재난지역 포함으로 무안 방문 숙박 할인 확대
▲ 2025 숙박세일페스타 포스터

[뉴스스텝] 전남 무안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에 참여하여, 무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대 5만 원의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과 겨울 국내 여행 수요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8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기간별로 1인당 1매씩, 최대 2회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숙박세일페스타’는 ‘가을편·특별재난지역편(8월 20일~10월 30일)’과 ‘겨울편(11월 3일~12월 7일)’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무안군은 지난 12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번 ‘특별재난지역편’에 포함됐으며, 이에 기존보다 높은 수준의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가을편’과 ‘겨울편’은 비수도권 지역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숙박요금이 7만 원 이상일 경우 3만 원, 7만 원 미만일 경우 2만 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무안군이 포함된 ‘특별재난지역편’의 경우, 7만 원 이상 숙박 시 5만 원, 7만 원 미만 숙박 시 3만 원으로 더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권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등록 숙박시설만 적용되며, 대실 상품과 미등록 숙박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숙박할인권은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여행사(OTA)를 통해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예약 및 결제를 완료해야 할인이 적용된다.

예약을 완료하지 않으면 해당 할인권은 자동 소멸되며, 미사용자는 다음 날 다시 할인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객의 숙박비 부담을 낮추고, 어려움을 겪은 지역경제 회복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공식 누리집 또는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선 용탄자율방범대 사무실 준공, 지역 생활안전 활동 기반 구축

[뉴스스텝] 정선읍 용탄자율방범대는 지난 20일 용탄자율방범대 사무실 준공식을 개최하고, 지역 생활치안 강화를 위한 활동 거점을 마련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이종식 정선군자율방범대연합대장, 인근 이장과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용탄자율방범대는 그동안 국가 소유 부지에 설치된 자율방범초소를 무상사용허가 받아 운영해 왔으나, 2019년 사무실 이전 요청에 따라 대

양산시, 양산대종 종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 행사’

[뉴스스텝] 양산시는 오는 31일 시민들과 함께 2025년을 마무리하고, ‘양산방문의 해’이자 ‘시 승격 30주년’인 2026년 병오년 붉은말의 해를 맞아 양산시민 모두의 안녕과 활기찬 미래를 기원하기 위해 양산대종 종각 일원에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시민 타종자 추첨으로 시작된다. 당일 22:30부터 현장 추첨을 통해 시민 타종자를 선정하며, 타종 희망자는 무대 옆 운

대한전문건설협회 하동군지회,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기부

[뉴스스텝] 하동군은 지난 22일 군수 집무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하동군지회(회장 김정수)가 어려운 세대를 돕기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대한전문건설협회 하동군지회는 연말마다 꾸준히 성금을 전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아울러 2010년부터는 매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도 전달해 그 액수가 4천여만 원에 달한다.김정수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단체로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