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숙 전남도의원, 섬지역 대입수험생 지원 근거 마련 주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7 16: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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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지역 학생들의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 필요
▲ 박현숙 전남도의원, 섬지역 대입수험생 지원 근거 마련 주문

[뉴스스텝] 섬지역 대입수험생들은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장거리 이동과 숙박 문제로 이중의 부담을 겪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월 6일 제387회 임시회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섬지역 대입수험생들의 교통비와 숙박비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 방안을 주문했다.

박현숙 의원은 “섬지역 학생들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수능시험 준비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시행경비 외에도 도교육청 차원에서 추가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수능을 앞두고 긴장해야 할 시기에 교통과 숙박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교육의 형평성을 저해하는 요소이다”며 “도교육청은 조속히 예산 근거 방안을 마련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남도교육청 김영신 교육국장은 “도내 섬지역 대입수험생들에게 지원 현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덧붙여, 박 의원은 “앞으로도 섬지역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교육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관련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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