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임지락 도의원,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심리지원 나서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2 1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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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심리 지원프로그램 제공해야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도의원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은 지난 2월 7일 보건복지국 업무보고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을 유가족분들과 관계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임지락 의원은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여객기 사고로 인해 유가족 그리고 관계자들 모두 큰 충격과 슬픔을 겪고 있다”며 “전라남도는 사고 유가족분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심리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의 충격은 단기간에 사라지지 않으며, 일상생활로 돌아온 후에도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유가족분들과 관계자들이 건강하게 일상생활에 적응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심리 지원프로그램을 장기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사고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유가족 뿐만아니라 도민들과 상담이 필요한 사람들이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를 운영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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