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업박람회, 관람객 눈과 입 사로잡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6 16:20:30
  • -
  • +
  • 인쇄
전남 대표 향토 먹거리 판매하는 ‘남도음식관’ 인기
▲ 국제농업박람회 남도음식관

[뉴스스텝] 국제농업박람회가 맛의 고장 전남의 다양한 향토먹거리를 판매하는 남도음식관이 인기를 끌면서 관람객 눈과 입을 사로잡고 있다. 또 국제심포지엄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농업교류 장으로 펼쳐졌다.

올해 6회째를 맞아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로 열린 국제농업박람회는 주제관, 농업문화놀이터 등 다양한 전시관을 운영하고 국내외 학술행사도 진행돼 관람객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여행의 즐거움을 위해 빠지지 않는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다.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은 남도음식관. 먹거리 장터인 남도음식관에서는 맛의 고장 전남을 대표하는 향토음식과 전국 최대 오일장 순천 아랫장의 포근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메뉴는 나주곰탕, 짱뚱어탕, 우거지국밥, 현미잔치국수, 짱뚱어튀김, 칠게튀김, 꼬막비빔밥, 닭목살볶음, 오리부추볶음, 떡볶이, 한식뷔페 등 38가지로 다채롭다.

박람회 누리집에 음식 메뉴와 가격을 사전 공개하고 모든 부스에서 메뉴별 가격을 표시하고, 일회용품 최소화를 위해 탕후루 판매 제한 등 쓰레기를 줄이는 친환경 축제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박홍재 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는 “남도음식관에서 관람객에게 질 높은 식음 서비스와 안심 먹거리를 제공해 즐거운 체험이 되고 있다”며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국제농업박람회에서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4일까지 3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진행된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 농업기관, 산업계가 참여한 국제심포지엄은 최신 탄소저감 기술, 기후위기, 치유농업, 아시아 농업 정책 등 세계 농업교류의 장으로 펼쳐졌다.

농림축산식품부, 전남도, 전라남도농업기술원, 1.5도씨 포럼, 한국축산학회와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 국립순천대학교, 영암군, 구례군,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아일랜드, 호주, 인도,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몽골 등 10개국 400여 명이 참여했다. 기후위기시대 탄소저감 축산환경, 치유농업 등 주요 성과와 비전을 공유, 세계 농업교류 장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심포지엄 마지막 날에는 기후 변화에 대한 최신 동향과 해결책을 논의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아시아 지역 간 협력을 강화키로 해 지구 환경 보호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책임 의정활동 성과로 ‘우수의정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2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활동, 행정사무감사 성과, 예산심사 전문성, 도민과의 소통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윤재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서 예산 구조 개선과 행정 책임 강화를 일관되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뉴스스텝]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2025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뉴스스텝] 2025년 마지막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가 26일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NH농협 논산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었다.전통시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의 의미를 서로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주는 행정,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자랑스러운 논산시를 만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