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권, '이 연애는 불가항력' 종영 소감 "좋은 배우들과 재밌게 촬영…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5 16:30:12
  • -
  • +
  • 인쇄
▲ [사진 =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 방송 캡처]

[뉴스스텝] 배우 김권이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 맹활약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권은 지난 12일 종영된 JTBC 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극본 노지설, 연출 남기훈, 제작 SLL·씨제스스튜디오)'에서 사고뭉치 재벌 3세 이현서 역을 맡아 활약했다.

앞서 이현서는 권재경(하준 분)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그에게 뒷돈을 건넸다. 권재경이 단칼에 거절하자 이현서는 "이거 받으면 나랑 한배 타는 거고 그 배만 타면 수저 그까짓 거 뭐"라고 말하며 자신과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이현서는 장신유(로운 분) 사무실에도 찾아가 일부러 이홍조(조보아 분)를 들먹이며 장신유를 도발했고, 온주산 개발 프로젝트에 유능한 인재가 붙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떠났다.

내연녀 윤나연(유라 분)에게 순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이현서는 윤나연이 자신에게 청혼하자 "내가 너한테 관심 있었던 건 네가 장신유 거였기 때문이었다"라며 "그런데 너 장신유한테 까였잖아"라고 태도를 돌변했다.

그런가하면 이현서는 마지막까지 온주산 도시, 개발 사업시행권과 관련한 불법 행위를 펼치며 결국 법원 재판정에 서게 됐다.

김권은 탁월한 연기력으로 안하무인 재벌 3세부터 내연남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이끌었다.

김권은 소속사를 통해 "카메오로 참여하게 됐지만 이렇게 웃으며 작업할 수 있는 현장은 오랜만이다. 아마 남기훈 감독님이 가지고 계신 에너지 때문일 거라 생각한다"라며 "처음에는 조금만 나오고 빠지는 카메오였지만 작가님 덕분에 좋은 배우들과 좋은 현장에서 짧지만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 마지막 회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권은 2011년 드라마 '나도, 꽃'으로 데뷔한 이후 다채로운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현재는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 명품 배우의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덕군, 2025년 군수기타기 노인게이트볼·한궁대회 성료

[뉴스스텝] 영덕군은 대한노인회 영덕군지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19일 군수기타기 게이트볼 및 한궁대회를 영덕군 게이트볼장과 영덕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대한노인회 영덕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15팀, 한궁 9팀에 총 350여 명이 참가해 읍·면 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경기 결과 게이트볼 부문은 달산A팀이 우

익산시, 재난위험지역 국가지점번호판 설치·조사

[뉴스스텝] 익산시는 시민의 안전과 긴급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국가지점번호판 49개를 신규 설치하고, 기존 설치된 번호판에 대한 일제조사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구성된 10자리 위치표시 체계다.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지대나 공원에서도 조난·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정확한 위치를 신속하게 알릴 수 있어 빠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새롭게 설치된 국가지점

광양시, 진상면 지계마을 친환경LPG보급사업 준공

[뉴스스텝] 광양시는 진상면 지계마을에서 친환경 LPG 보급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1월 19일 정인화 광양시장과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한국LPG사업관리원 본부장,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친환경 LPG 보급사업은 2025년 영산강‧섬진강 수계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총사업비 7억 9천만 원(기금 60%, 시비 40%)을 투입해 진상면 지계마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